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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0.01.27 골프를 한다면 당신은 내 친구
- 2008.11.15 최경주선수 레슨 - SBS
어쩌다가 알게 된 책인데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에 주문하려 했는데 번역판은 절판이다.
두꺼운 소설책도 아니고 에세이 형식인거 같아 원서도 무난할 것 같은 느낌이들어 직접 주문했다.
게다가 이런 류의 비주류 서적들은 번역이 허접한 것이 많아 오히려 원문이 나을 수도 있을 것이다.
열흘정도 걸려 오늘 도착했는데 첫인상에 책이 참 마음에 든다,
페이퍼백이 아닌 하드커버로 사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~
우리나라 책들은 디자인이 왜이리 정신없고 쓸데없는 부분도 많은지 몰라,
얇은 귀와 쉽게 꽂히는 성격 탓에 하비의 책은 'Little red book' 까지 두 권이 되었다.
정독 후 감상문 포스팅 하리라.
작년에 최경주선수가 SBS Golf 에 나와서 스카이72에서 했던 레슨 재방송을 잠깐 봤다.
물론 작년에 봤던거 같지만 다시 보니 역시 새롭다는...
어프로치
1. 제일중요! 샷을 했을 때 클럽이 땅과 처음 만나는 부분을 확인할 것,
예를 들어 오른발 엄지발가락 앞이나, 양 발 가운데라든지, 최선수는 전자.
볼을 그 위치에 맞추고 스탠스를 잡으면 클럽이 항상 거기서 볼과 만날테니 탑볼이나 뒷땅일 생길 일이 없겠죠, 일단 그 위치에 자신감을 가지면 스윙이 간결해지고, 이제는 거리만 생각하면 되니, 훨씬 정확한 어프로치가 가능하겠죠~ ㅎㅎ
2. 그게 정해지면 8,9번 러닝어프로치, 웨지는 칩샷 - 그린주변 상황에 따라 결정 (물론 로브샷도 있죠)
퍼팅
1. 볼과 홀의 연장선을 상상하여 그린의 경사도 결정.
2. 제일 처음 결정한 경사가 가장 정확함.
3. 라운딩 정 항상 일이십분은 퍼팅그린에서 거리에 대한 감각 익힐 것.
(여분의 클럽을 볼과 홀의 연장선 위로 놓고 방향감각 잡을것)
4. 실제 퍼팅시에는 절대 좌우로 시야를 돌리지 않는다 - 볼의 좌우 30 cm 만 볼것 (두손을 양눈옆에 세운것처럼 볼에만 집중하고 스윙크기 조절할 것.)
요즘 라운딩을 자주 안했더니, 어프로치와 퍼팅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았는데 도움이 될것같은 느낌,
다음 주 라운딩시 적용해 보아야 겠다.
